(출처=JTBC)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인 '캠핑핫클럽'이 작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JTBC '캠핑클럽'으로 인기를 끌은 마건영 PD는 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캠핑핫클럽'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캠핑클럽과 전혀 상관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딮빡"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캠핑핫클럽'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마 PD에 따르면, '캠핑클럽'과 제작진이 모두 다른데도 '캠핑핫클럽'이란 작명으로 후속 같은 느낌을 자아낸 것.
이에 '캠핑클럽'에 출연했던 핑클 멤버 옥주현 역시 댓글로 "왜 저렇게 비슷해 이름"이라고 동조했다.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명소를 찾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터놓는 포맷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캠핑클럽'이란 이름도 단순히 캠핑을 떠난다는 뜻이 아닌 'cam fin.k.l luv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아직 기획이 확정된 부분이 없어서 이름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소담, 박나래 씨의 출연만 확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