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고기를 "빨아서 쓴다" 갈비 체인 S사 직원 폭로·휘문고 '사립고' 지위 박탈될까?…23일 청문회·교육부 승인만 남아 外 (사회)

입력 2020-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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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JTBC 뉴스 캡처)
(출처=JTBC 뉴스 캡처)

◇고기를 "빨아서 쓴다" 갈비 체인 S사 직원 폭로

한 유명 갈비 프랜차이즈 업체가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헹군 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의 직원은 이 과정을 "고기를 빨아서 쓴다"라고 표현했는데요. JTBC가 8일 공개한 영상자료에 따르면 직원들이 "맨날 헹궈서 썼다", "흐물흐물 녹은 고기가 생기면 담당 직원이 바로 빨아버린다" 같은 발언을 해왔습니다. 업체 측은 "지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문제를 파악한 뒤 직원들을 교육하고 냉장 시설도 보완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새벽 마라톤 참가자 3명 사망…원인은 음주운전 차 사고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 2차로 도로에서 30대 A 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 B(65) 씨, C(65) 씨, D(59) 씨 3명을 치어 숨지게 했는데요.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A 씨는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사, 액션캠 동원 '화장실 몰카'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현직 교사 A 씨가 적발됐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학교 화장실로 추정되는 '몰카' 영상을 무더기로 발견했는데요. 이 교사는 화장실에서 고화질의 방수기능이 있는 액션캠 카메라까지 설치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때 확보한 개인용 컴퓨터 등에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 중입니다.

(출처=휘문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출처=휘문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휘문고 '사립고' 지위 박탈될까?…23일 청문회·교육부 승인만 남아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에서 대규모 횡령 행위가 드러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교육청 감사와 경찰수사, 법원 판결로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계 비리를 사유로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 것은 휘문고가 처음인데요. 서울시교육청은 23일 휘문고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 여부를 판단한 뒤 교육부에 취소 동의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교회 소모임 금지 반대' 하루 만에 청원 29만 동의 돌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회 소모임 금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8일 게재된 이 글은 하루 뒤인 9일 오후 5시 40분 현재 29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는데요. 청원인은 "정부의 조치는 교회에 대한 역차별로 클럽, 노래방 같은 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큰 조치가 없는 반면, 교회의 모임을 제한하는 정부의 조치는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왜 교회만 탄압하나.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것인가"라며 "'교회 정규예배 이외 행사 금지 조치'를 취하해달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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