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오일 성분 싹 뺀 자외선차단제 개발

입력 2020-07-0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과 수용성 성분만 구성…겔(gel)타입으로 촉촉하게 사용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로 기름(Oil)을 싹 뺀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는 수분과 수용성 성분으로만 구성된 오일프리(oil-free)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오일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자외선차단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수용성 성분들을 안정적으로 조합하는 기술로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자외선차단 성분은 오일이었기 때문에 보습 등의 기능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과 오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이 수용성 성분을 점증제 안에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기술로 오일 없이도 완전한 기능을 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어 냈다.

한국콜마는 이번 오일프리 자외선차단제로 기존 오일 타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촉촉한 겔(gel)타입으로 만들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수분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스킨케어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외선차단제 최고 기능성도 인정 받았다. 자외선 장파장인 UVA와 강한 열을 동반한 UVB까지 모두 차단하며 자외선차단 최고 지수인 SPF50+과 PA++++까지 확보했다.

계성봉 메이크업 연구소장은 “한국콜마는 매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다양한 융합기술과 트렌드 파악을 통한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고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No.1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1,000
    • +0.49%
    • 이더리움
    • 3,424,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2.4%
    • 리플
    • 803
    • +3.61%
    • 솔라나
    • 197,800
    • +0.41%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56%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8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