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1만3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0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28명은 국내발생 사례다. 해외유입 중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은 광주에서 하루 새 15명 급증했다. 대전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4명), 인천(2명), 경기(1명) 등 수도권에선 7명 늘었다.
완치자는 49명 늘어 누적 1만201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가 287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987명이 됐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37만1771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2037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33만4566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39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