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부산광역시와 부산 컨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부산광역시에 부산 컨택센터를 설립, 신규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한다.
홈앤쇼핑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컨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홈앤쇼핑은 2022년 말까지 부산에 컨택센터를 신설한다. 천재지변과 대규모 장애상황에 대응, 상담원 인력 채용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홈앤쇼핑은 현재 단일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상암센터 규모를 기존 860석에서 600석 규모로 축소하되, 독립적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부산에 200석 규모의 백업 컨택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신규 일자리를 300개 이상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또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제반 필요사항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육성시책 개발을 통해 컨택센터 산업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기문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은 “현재 단일로 운영되고 있는 상암동 콜센터를 이원화하여 안정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시에서 상담원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