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날리자…휴가철 카드혜택 받고 기분 ‘UP’

입력 2020-07-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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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숙소 최대 14% 할인…국내선 항공운임 3% 캐시백

매년 카드사들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해외여행 관련 마케팅을 쏟아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카드사들이 국내여행객에 집중해 여행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드사의 여름휴가 관련 행사는 국내여행으로 바뀌었다. 국내호텔 결제시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제주여행 특화 카드도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국내호텔 포함 호텔 결제 시 5~10% 즉시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부킹닷컴에서 우리카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할인코드 또는 카드번호 입력 후 호텔 예약, 결제 시 5~10% 즉시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도 아고다에서 신한카드 지정 웹사이트를 통해 호텔을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탐나오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국민카드로 국내선 항공권 발권과 탑승완료하면 항공운임 3%를 캐시백 해주고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제주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를 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의 대안으로 제주도가 인기를 끌자 지난해 선보인 저비용항공사 통합카드인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에 제주 여행 서비스를 강화해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제주닷컴을 기반으로 만든 전용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숙박(호텔, 리조트, 펜션), 입장권(박물관, 전시회, 레저·스포츠), 외식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 초과 위탁수하물 5kg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제주 숙소를 최대 14%까지 할인해주는 ‘비자브랜드 카드 아고다 7월 한국 숙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고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비자브랜드 현대카드로 결제시 한국 숙소 12%, 제주 숙소 14%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숙소의 경우 예약결제는 31일까지고 투숙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제주 숙소는 예약결제가 20일부터 26일까지고, 투숙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아고다 한국·제주 숙소 할인 프로모션 바로가기를 눌러 숙소를 선택하고 비자 브랜드를 선택해 대상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카드사에서 매년 여름휴가 때마다 진행한 해외여행 마케팅을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신 국내여행 마케팅에 집중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해외직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해외 서비스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MH)’에서 해외직구라운지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해외직구라운지에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등 해외 주요 직구사이트가 입점해 있다. 구매 물품의 불착, 파손, 반품을 건당 최대 30만 원까지 보상하는 직구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전세계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와 카드사 단독으로 대만 기념품 직배송 이벤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치아더 펑리수, 유키 앤 러브 망고 젤리 등 대만 인기 기념품을 최대 10% 할인받아 케이케이데이 직배송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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