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3월 글로벌 총판계약을 맺은 필로시스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인 ‘Vistem COVID-9’가 유럽체외진단시약(CE-IVD)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ISO 인증을 7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Vistem COVID-19’는 우리들휴브레인이 투자하고 있는 진단기기 전문기업 비비비와 필로시스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4월 Optima Healthcare Group PTY LTD.과 18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조사인 필로시스의 ISO인증 완료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미국 및 중남미 등 글로벌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비비비가 셀트리온과 공공 개발하고 있는 항원 POCT는 민감도를 높이고 2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말에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비비비와 셀트리온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 중으로 구체적인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휴브레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다시 COVID-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COVID-19 진단키트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VISTEM COVID-19’ 진단키트 공급 계약뿐만 아니라 진단리더기, 진단 부자재 등 진단 관련 제품의 공급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