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펙트 ⑥] 팬데믹이 부른 레저산업의 대격변

입력 2020-07-06 06:00 수정 2020-07-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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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펙트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여행·레저·외식·스포츠 등 전 세계 레저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항공·호텔 산업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와 항공여행 중단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분위기 좋고 맛 좋은 식당이나 술집을 찾아다니던 외식 문화는 자택에서 요리와 음주를 즐기는 ‘홈쿡’·‘홈술’ 문화가 대신하게 됐다. 세계인들의 축제였던 각종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취소 및 연기됐으며, 경기가 열렸더라도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가득 찼던 예전의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체육관 등을 직접 찾지 않고 집에서 동영상 등을 보면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레이닝(홈트)’도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대표적인 새로운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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