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의 장례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조손가정 청소년 62명(조부모 80명)을 선정해 장례지원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학교장 추천과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대상자 선정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전국단위의 비영리단체를 통해 매년 일정 규모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조부모 사망시 장례인력·장례용품·장의차량 등 The-K예다함상조의 장례서비스(최대 400만 원)와 장례비용(최대 100만 원)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석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여 한 사람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손가정 장례지원 사업은 교직원공제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6월말까지 총 106건(4억400만 원)의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