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부동산 불안정해 국민께 송구…규제만으로 한계”

입력 2020-07-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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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가계 유동상이 1500조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라 긴급 처방과 금융 규제만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주택은 안정적인 삶의 조건이라 투기 대상으로 삼는 행태를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라며 “주택 공급, 임대사업자 정책과 함께 투기소득 환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을 해소할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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