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쏘카)
쏘카가 서비스 시작 9년 만에 회원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쏘카는 600만 명의 회원들이 차량을 통해 총 12억km를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구 약 3만 바퀴에 해당하며 지구와 태양을 4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쏘카 차량의 누적 이동 시간은 총 1억 2000만 시간이다.
쏘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9년째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00만명의 회원이 전국 4000여개의 쏘카존에서 1만 2000여대의 다양한 쏘카 차량과 일상의 이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선보인 데 이어 법인 전용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 등의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는 정식 출시 1년 만에 누적 구독자가 19만명을 넘어서는 등 쏘카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카셰어링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방식으로 공유를 선택한 600만의 이용자와 함께 이동의 가치를 바꿔 나가고 있다”며 “카셰어링을 넘어 기술과 데이터로 일상의 다양한 이동 편의를 확장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