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캡처)
배우 문숙의 남다른 이력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문숙이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문숙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20살이던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를 통해 데뷔해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이국적인 외모로 한국의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문숙은 ‘태양 닮은 소녀’의 감독인 23살 연상의 이만희 감독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사별의 아픔을 보상받기 위해 명품 구매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던 문숙은 이 생활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연치유사의 길을 선택했다.
문숙은 하와이에서 자연치유사로 활동하는 동안 가수 이효리와 배우 한효주 등이 방문해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