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합류한다. 주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최대 10% 할인을 단행한다. 미니밴 카니발은 최대 210만 원을 내린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과 연계해 주요 차종에 대한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대기업과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대거 참여하는 상생 개념의 전국적인 소비 진작 행사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취지에 공감하고 침체한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특별 판촉을 마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국민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수 경제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K3와 스포티지, 니로 HEV, 카니발 등 인기 10개 차종에 대해 최대 10%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동안 1%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준다. 선착순 5000명이 대상이다.
차종별 할인 혜택은 △모닝 기본 할인 2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2~3% △K3 기본 할인 3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2~3% △스포티지 기본 할인 50만 원 및 페스타 할인 3~4% △레이, 쏘울, 스토닉 페스타 할인 2~4% △K7, 니로HEV 페스타 할인 2~3% △스팅어 기본 할인 1.5% 및 페스타 할인 6.5%~8.5% △카니발 기본 할인 3% 및 페스타 할인 1~3% 등이다.
이에 따라 △모닝 최대 60만 원 △K3 최대 85만 원 △스포티지 최대 150만 원 △니로HEV 최대 80만 원 △카니발 최대 210만 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코로나19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에 참여한 국민에게 감사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헌혈에 참여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헌혈증을 기부할 시 승용/RV/봉고 전 차종에서 1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특별 프로모션 행사가 종료된 후 기부받은 헌혈증을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전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여러분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