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임산부 1만8230명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 원 상당(본인부담 9만6000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 사업'을 하반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2회(3만~6만 원) 구매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해 24만 원 어치를 추가 공급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