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정은원.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정은원의 홈런 1개 포함 총 안타 13개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대파했다.
한화는 타선을 폭발시키며 집중력있는 공격을 통해 4연승을 달리던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무너뜨렸다.
한화 2번 타자 정은원은 1회 초 주자를 2루에 두고 우월 투런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2회 초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 2타점 3루타를 치는 등 홀로 4타점을 달성했다.
한화는 5대0으로 앞선 3회에도 1사 만루에서 터진 최재훈과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삼진을 7개나 뽑아내며 6이닝을 2점으로 막아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