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 오는 날 떠오르는 음식인 '김치전, 감자전' 만드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 김치전 조리법을 공개했다.
재료는 식용유, 김치, 부침가루, 물 한 컵, 고춧가루이다.
만드는 방법은 널찍한 볼에 김치를 넣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다. 이어 김치 위에 부침가루를 넣는다.
이때 부침가루의 양은 김치양의 절반만 넣으면 된다. 만약 신김치를 썼다면 설탕 한 수저를 넣으면 된다.
이후 물 한 컵에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반죽이 잘 섞이도록 섞는다. 이어 팬 위에 식용유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반죽 올려 노릇노릇 구우면 완성이다.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3'에서 감자전 만드는 방법도 공개했다.
백종원은 강판 대신 믹서기로 감자를 갈고 물을 많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다음에 면포나 거즈로 물기를 꼭 짜야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쫄깃한 감자전 비법은 '감자 전분'이라고 했다.
전분물 바닥에 가라앉은 전분만 남기고 물은 따라낸다. 이 전분에 갈아둔 감자를 섞어 소금만 한 꼬집 넣는다. 이렇게 완성된 반죽은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부치면 된다.
감자전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부침가루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은 뒤 널찍하게 썬 감자에 묻혀 튀기듯 부치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