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 전경. (사진 제공=한신더휴)
한신공영이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최근 진행한 청약에서 680가구 모집에 4212명이 신청하며 평균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 단지는 오는 8월 시행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달 승인받은 덕에 6·17대책도 일부 비껴갔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통해 경기도 군포와 안산, 부천, 시흥, 오산, 평택, 광주, 양주, 의정부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선 규제가 적용되는 19일 전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치려는 단지가 잇따랐다. 19일 이후로 승인 신청이 밀리면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해지는 등 규제가 적용돼 청약시장 분위기를 장담할 수 없어서다. 양주 역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나올 분양 단지들은 새로운 대출이나 청약조건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74만 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