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래픽 리릭스'는 노랫말(LYRICS)을 일러스트(GRAPHIC)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선보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어 서플리멘터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세이브 미'(SAVE ME),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런'(RUN),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총 다섯 곡을 각각 그림책에 담아 그래픽 리릭스의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 1'(花樣年華 THE NOTES 1),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등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이야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다. 각각의 책은 곡의 노랫말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로 표현돼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빅히트 공식 상품 및 방탄소년단 SNS 계정에는 21일부터 그래픽 리릭스의 티저 콘텐츠가 잇달아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화면 중앙에 나비가 날아들며 도돌이표를 활용한 그래픽 리릭스의 로고가 공개됐다. 이후 각기 다른 매력의 그래픽 리릭스 다섯 권의 일러스트가 소개됐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 영상에는 곡의 가사와 함께 일곱 소년들의 모습이 무빙 일러스트로 담겼다.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첫 티저에 공개된 나비가 다시 등장하며 그래픽 리릭스만의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그래픽 리릭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빅히트의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비롯해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지점, 아마존 미국,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샵, 아마존 일본, 츠타야 일부 지점에서 28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29일부터는 상시 구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