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부른 블루의 '다운타운베이비'·앤 '혼자하는 사랑' 차트 역주행…'린다G 파급력'

입력 2020-06-22 17:48 수정 2020-06-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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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가수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른 과거 노래가 차트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파급력을 과시했다.

2017년 래퍼 블루가 발매한 '다운타운베이비'는 22일 오후 5시 현재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주간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운타운베이비'가 약 3년 만에 역주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3일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뒤부터다.

이에 일부에서는 사재기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원곡 가수인 블루는 직접 SNS을 통해 "근데 DM으로 욕이 너무 많이 온다. '사재기냐', '어떻게 차트 안에 있고 1위를 하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신기하다. 내가 왜 트와이스랑 아이유보다 더 윈지, 저도 실제로 궁금하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분에서는 이효리가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최애곡으로 꼽으며, 잔잔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혼자하는 사랑'은 아이돌 오디션 단골곡으로, 무려 2004년에 발매된 곡이다.

16년이 지난 곡이지만, 이효리가 부른 뒤 멜론의 핫트랙 '검색인기곡'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비(비룡), 유재석(유두래곤)과 함께 부캐 혼성그룹 '싹쓰리'(싹3)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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