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한화 떠난다…트리플A 30홈런 타자 브랜즈 반즈가 대체

입력 2020-06-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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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호잉이 한화 이글스를 떠난다. 극심한 부진 탓에 퇴출당했다.

그간 호잉은 한화에서 아픈 손가락이었다. 성실한 태도로 2018년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이바지했지만 지난해부터 약점이 노출되면서 기량이 떨어졌다. 연봉을 삭감하는 재계약을 맺으며 한 차례 기회를 더 줬지만, 이번 시즌 0.194의 타율에 그쳤다. 외국인 타자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고,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이에 한화는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한화는 22일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미국 출신의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반즈는 총액 20만 달러(계약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를 조건으로 한화와 계약했다.

한화는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반즈는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48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20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 154홈런, 63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한화는 반즈에게 장타력을 기대하고 있다.

반즈는 건강 검진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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