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와이바이오로직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서열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입력 2020-06-22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이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네 개의 항체 서열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비독점적으로 기술이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박범찬 부사장(왼쪽부터), 박영우 대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남수연 대표, 장명호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박범찬 부사장(왼쪽부터), 박영우 대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남수연 대표, 장명호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체 개발 전문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항체신약의 서열 사용에 대한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YmaxÒ-ABL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적용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네 개의 항체 서열들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비독점적으로 기술이전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술이전 받은 서열들을 포함해 자사의 타겟 약물들과 조합을 이룬 최대 5개의 다중항체 또는 다중융합단백질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반납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함께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175억원까지 지급되는 마일스톤 기술료, 순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게 된다.

이번 기술이전의 특징은 배타성이 없는 비독점적인 권리를 이전함으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에도 개별 항체들을 사용해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나 다중항체 제작에 대한 권리를 유지하며, 또한 서열 사용에 대한 제3자 기술이전 권리도 그대로 보유한다는 점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도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들을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단백질의약품 선도물질 도출 플랫폼(GI-SMARTTM) 기술에 접목해 미래 신기술인 다중 융합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하게 된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항체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항체 개발에 대한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자사의 강력한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통해 확보한 후보물질들로 제약산업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협력이 국내 바이오 벤처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상생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이 가능한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9,000
    • -0.03%
    • 이더리움
    • 4,493,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7.22%
    • 리플
    • 940
    • +2.73%
    • 솔라나
    • 293,800
    • -3.8%
    • 에이다
    • 757
    • -11.57%
    • 이오스
    • 764
    • -4.14%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150
    • -8.97%
    • 체인링크
    • 18,920
    • -8.38%
    • 샌드박스
    • 396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