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12월까지 ‘청년 일자리 카페’를 운영한다.
22일 동작구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카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센터 등을 취업 지원공간으로 조성해 취업컨설팅, 특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2016년 사랑밭 청년센터(만양로8길 45)를 시작으로 손스스터디 카페(노량진로 174), 나귀와 플라타너스(흑석로 101-3), 무중력지대 대방동(등용로 79-1),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90) 등 총 5곳의 일자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대일 취업 상담 △취업특강 △그룹별 스터디 멘토링 △직무·기업 분석상담 △면접 메이크업 프로그램 △이력서용 사진 촬영 △스터디 공간제공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 서비스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내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시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며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하고 체온 측정 및 손 세정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또는 일자리정책과(02-820-1692)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의 취업 부담이 가중하는 상황에서 일자리 카페가 취업 준비 청년과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