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김상조 "국토부, 필요시 6.17 대책 보완 마련할 것"·군복 입고 음란 행위 트위터에 사진 게재, 군사경찰 수사 (사회)

입력 2020-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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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고 음란 행위 트위터에 사진 게재, 군사경찰 수사

군복을 입고 동성 간 성행위를 하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1일 공군 등에 따르면 현재 군사경찰은 트위터에 올라온 음란 사진과 관련, 배경이 군부대 내부인지, 게시자의 신분이 군인인지 등의 여부를 확인 중인데요. 해당 트위터에는 동성 간 음란 행위 사진과 공군 전투모와 전투복을 입고 촬영한 '셀카' 사진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또한 '후임들은 내가 이러는 거 모르겠지' 등 음란한 내용의 글도 게시됐습니다. 해당 계정은 올 2월에 개설돼 지속적으로 음란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스크 착용하라"는 버스기사 목 물어뜯은 50대 구속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욕을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등)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데요. 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난달 26일 이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문제로 운전기사를 폭행해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이재명 집 근처서 가스통 폭파"… 보수단체 협박에 비상경계

보수단체 회원이 대북전단 살포 봉쇄방침을 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집 근처에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수소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해 경기도와 경찰이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지사 테러 위협에 대비해 20일 오전 7시 경기도청과 도지사 공관, 이 지사의 자택에 각각 1개 소대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21일 자정까지 외곽 경비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조 "부동산대책 아직 더 있다…필요시 6·17 보완책 마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모든 정책수단을 소진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실장은 6·17 대책과 관련해 "이번 대책은 시장 안정성을 위협해 온 '갭투자'와 법인투자에 따른 정책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데 집중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6·17 대책과 관련한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부동산 대책은 어떤 내용을 발표하더라도 국민 모두를 만족시키기 정말로 어려운 분야"라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국민이 있겠지만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의 경우 규제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이미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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