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대한석탄공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년도에 최하위등급인 E(아주미흡)등급을 받았던 대한석탄공사가 D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서고, 반대로 D등급을 받았던 우체국물류지원단이 한 단계 강등돼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129개 공공기관 중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유일하게 6개(SㆍAㆍBㆍCㆍDㆍE) 평가 등급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년도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1년 사이에 한 단계 강등된 것이다.
전년도에 E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는 D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석탄공사과 함께 철도공기업인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전력거래소, 시청자미디어재단, 재단법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창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15곳도 D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