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국비엔씨에 대해 19일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 확대에 이어 하반기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관준 연구원은 “히알루론산(HA) 필러 개발을 시작으로 수술 후 봉합 시 조직 유착을 방지하는 100% HA 사용 유착방지재 하이베리 개발에 성공했다”며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 젠타큐, 콜라겐 조직보충재 콜라플레오 등 다양한 의료용 생체재료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중국에서 HA필러 임상시험을 개시했고, 2021년 현지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병의원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 중국 위생허가 취득한 후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초 수출용 품목허가 승인을 취득한 톡신 비에녹스는 6월 초도물량 생산을 마쳤다. 하반기 미등록 수출 가능 국가 대상으로 본격적인 톡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톡신 추가에 따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로 에스테틱 사업부 시너지 효과도 가능하고 분석했다.
그는 “톡신, 내용고형제, 프리필드 시린지 등 생산 가능한 세종 신공장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내년 HA 관절강 주사, 항독성간장엑스, 치매치료용 펩타이드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 및 신제품 효과로 고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7% 증가한 234억 원, 영업이익은 105.5% 급증한 48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