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폭파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연합뉴스)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소식에 16일 방산주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텍은 이날 오후 6시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 종가 대비 690원(9.97%) 상승한 7610원에 거래됐다.
스페코(9.92%)와 퍼스텍(9.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9.90%), 한국항공우주(6.37%)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방산주들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54%)와 SK하이닉스(-1.64%), 삼성바이오로직스(-1.94%)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