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마일리지 포스터.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7월 8일 ‘승용차 요일제’를 종료하고 ‘승용차 마일리지제’로 일원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승용차 마일리지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실질적으로 감축한 차량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2017년 도입됐다.
전년도 연간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거나 모바일 도서ㆍ문화상품권 구입, 기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월 폐지된 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둔 승용차요일제의 혜택은 7월 8일 종료된다.
한편 서울시는 7월 3일까지 기존 요일제 회원이 마일리지제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마일리지제에 가입하면 선착순 35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서울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동참할 수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