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허가업체 4곳에서 11곳 확대·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 外 (경제)

입력 2020-06-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허가업체 4곳에서 11곳 확대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허가업체가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확대됐습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웰케어, 대영헬스케어, 지앰에스글로벌, 디엠개발, 레스텍, 크린웰 등 7개 업체가 13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품목을 새롭게 허가받았는데요. 이로써 비말차단용 마스크 허가 업체 및 품목은 11곳 22개 품목이 됐습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가볍고 얇으면서 침방울을 차단할 수 있어 기온이 오르면서 큰 인기를 끌어 매일 '품절' 사태를 빚었는데요. 식약처는 이달까지 하루 100만 장 이상을 생산할 수 있게 해 공급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업체가 늘어나면서 품귀현상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시작…코로나19 놓고 노사 대립 팽팽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11일 시작됐습니다. 근로자위원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임금 노동자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사용자위원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돼 인상이 어렵다고 맞섰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인 이달 말까지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첫 심의가 늦어지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올해도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카공족' 사라지나…美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 치운다

스타벅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 내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가 향후 18개월 동안 뉴욕과 보스턴, 시카고 등 도심 지역 매장 400개를 폐쇄키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폐쇄된 매장은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픽업 주문만 가능하게끔 새롭게 재개장됩니다. 매장 크기도 절반으로 줄어드는데요. 한편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은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고객이 커피를 마시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기존 매장도 존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카고시트백' 이용해 기내 좌석에 화물 실어 수송량 늘린다

대한항공이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나릅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카고에 도착한 여객기 KE037편에는 카고시트백이 장착돼 있었는데요. 카고시트백은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가방을 뜻합니다. 이날 대한항공이 카고시트백을 통해 운송한 물건은 마스크 167만 장입니다. 카고시트백은 1개당 225㎏가량의 화물을 담을 수 있는데요. 카고시트백 내에는 주로 생활용품이나 신선식품 등이 실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여객기 객실 내 천장 수화물 칸을 활용한 적은 있으나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선 처음입니다.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 3개월 만에 상승 전환…경기지역도 0.19% 상승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3개월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평균 집값을 끌어내리던 강남권 절세 급매물이 모두 소진된 데다가 잠실·목동·용산 등에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인데요.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3월 둘째 주 이후 13주 만입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도 0.19%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24,000
    • +4.22%
    • 이더리움
    • 4,46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95%
    • 리플
    • 821
    • +0.98%
    • 솔라나
    • 302,300
    • +6.26%
    • 에이다
    • 825
    • +0.98%
    • 이오스
    • 784
    • +5.2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1.64%
    • 체인링크
    • 19,680
    • -2.19%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