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개최한 ‘이지스-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한 총 4개 프롭테크 기업을 11일 공개했다.
테크업플러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퓨처플레이’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프로그램 후원과 사내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통한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총 4개 기업은 △로컬스티치(코워킹ㆍ코리빙 스페이스), △메이아이(AI활용 오프라인 고객 행동패턴 분석 솔루션), △플랜즈커피(유휴 공간 활용한 프리미엄 커피 자동화 머신) △빌드블록(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관리 플랫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받고, 6개월간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영상들도 유튜브에 공개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스타트업에 주목한 이유 및 부동산시장 전망과 기업별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영상은 이날 이지스자산운용의 ‘10년 뒤 부동산의 미래’를 시작으로 14일 플랜즈커피, 23일 메이아이, 25일 로컬스티치까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임태희 이지스자산운용 재무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트업 및 프롭테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부동산 전문성과 혁신적인 성장 경험을 젊은 스타트업에 전수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