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들어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6월 8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이번주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라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 개 매장에서 6월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판촉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엘포인트(L.POINT)를, 투인원(2in1) 에어컨은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 원까지, 투인원(2in1)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6월 말까지 ‘더위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엘포인트도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