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이번 컨설팅 지원은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국내외 시장조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진단을 통한 재무전략 설계, 투자유치에 대한 기본 교육,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투자자 매칭까지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내달 6일까지 신청을 받고 적격 여부 등을 조사한 후 7월 중에 심사위원회를 열어 14개사(사업화 컨설팅 9개사, 투자유치 컨설팅 5개사) 내외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 제안기업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지원금의 10% 수준인 기업부담금도 전액 면제한다.
지난해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7개사는 평균 매출액이 117% 늘어나고 고용도 2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록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