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의 사무환경진단프로세스 '위드'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코아스는 중국에 이어 최근 베트남까지 해외 사무환경 컨설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위드'는 사무환경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진단 및 분석해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안하는 프로세스다.
코아스 위드가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은 베트남의 PTV 그룹이다. 베트남의 종합 물류 기업이자 대표적인 한인 기업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통관, 물류 및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현재 80여개국 600여 개 파트너사를 둔 연매출 3300만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보험, 이주화물, 무역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코아스 위드는 업무 특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열린 공간 속에서 직원들의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했다. 소통을 방해하던 패널을 없애고 스크린으로 개방적 환경을 갖췄고, 부족했던 개인 수납 공간을 확충했다. 노트북, 모바일 디바이스 등 스마트기기 활용에 최적화 된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최분도 PTV그룹 대표는 "새로운 사무실은 기존 공간보다 소통이 자유로워 업무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 쉬워졌고,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며 "사람, 업무, 환경 등 종합적으로 고려된 위드 솔루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세일 코아스 사무환경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최근 사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뀜에 따라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