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박보검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했다.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군 당국과 연예계에 따르면 박보검은 전날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 시험을 봤다. 박보검은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 분야에 지원했으며, 합격 시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할 정도로 수준급 노래 실력과 피아노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른 뒤 음악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박보검의 이번 해군 군악병 지원 사실은 소속사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보검의 해군 지원은 그의 아버지가 해군병 출신인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보검의 해군 군악병 면접 결과는 2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