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를 운영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속 힐링 교실’ 1회차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온드림 숲속 힐링 교실’은 보호 대상 아동,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ㆍ공상 소방관과 경찰관 가정, 북한 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청 산하 숲체원, 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경북 영주 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는 전국 아동복지센터의 보호 대상 아동 80여 명이 함께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숲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꿈을 찾는 비전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총 19회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 7년 차를 맞은 ‘온드림 숲속 힐링 교실’에는 누적 1만7000여 명이 참여했고, 재단 사업비 약 32억 원이 투입됐다.
오는 5일부터는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횡성숲체원에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