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건산업, 베트남 합판 관세 부과에 ‘급등’

입력 2020-06-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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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경쟁 대상인 베트남 합판의 관세 부과 결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이건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47%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합판에 대해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트남 사비(SAVI), 탄훙(Thanh Hung), 준마 푸토(Junma Phu Tho) 등 기업들은 9.18∼10.65%의 잠정덤핑방지관세율을 부과받게 된다.

잠정관세 부과 기간은 올해 9월 28일까지로 4개월간이다. 향후 무역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덤핑방지과세가 확정 고시되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수입 합판이 정상가격 이하로 들어와 국내 산업이 입은 피해가 작지 않다며 관세 부과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이건산업을 포함한 국내 합판산업 관계사들은 해외 합판의 저가 공세에 피해받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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