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U자형 경기 회복…내수 비중 큰 G2 시대 예상” - 신한금융

입력 2020-05-29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 'U'자형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실물경제는 기저효과, 단계적 경제 정상화, 정책 효과 속에 'U'자형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U자형 경기 반등을 제약하는 리스크 요인도 있다"며 "코로나 2차 확산, 한계기업 파산, 유로존 재정 취약국 금융위기, 신흥국 금융 불안, 전면적으로 비화될 G2(미국ㆍ중국) 분쟁 등"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해당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실물경제는 재차 위축되고 'W'자형의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며 "하지만 정책 대응을 통해 리스크를 충분히 제어 가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시장 참여자는 반 강제로 '뉴노멀 2.0'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크게 3가지 트렌드가 자리잡는데 교육의 지역주의ㆍ거점화, 공공주도 경제,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시대 도래 등"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밸류체인 개편이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져 내수 비중이 높은 G2 이익이 가장 많이 반영될 것"이라며 "공공주도 경제는 정책 여력에 따른 국가 간, 가계 간, 기업 간 양극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기술 우위를 점한 G2와 동아시아가 승자이며, 패자는 유럽과 기타 신흥국"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24,000
    • -2.33%
    • 이더리움
    • 4,44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3.85%
    • 리플
    • 1,108
    • +13.76%
    • 솔라나
    • 304,600
    • +1.13%
    • 에이다
    • 803
    • -1.83%
    • 이오스
    • 777
    • +0.65%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4%
    • 체인링크
    • 18,810
    • -1.57%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