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마켓컬리 "방역 불가 상품 전량 폐기하겠다" 外 (경제)

입력 2020-05-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한은, 기준금리 '0.75%→0.5%' 0.25%P 인하…'역대 최저'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연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지 2달 만인데요. 이는 코로나19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는 물론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데다,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을 30~40조 원 규모로 편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국채발행에 따른 정부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방역업체 직원들이 긴급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방역업체 직원들이 긴급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마켓컬리 "방역 불가 상품 전량 폐기하겠다"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켓컬리는 "상온1센터 재고 중 방역이 불가능한 상품은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이 택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김슬아 대표는 28일 "고객이 우려하는 부분과 관련해 모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물류센터 재고 중 방역이 불가능한 상품은 전량 폐기할 것이라면서 "센터 운영을 재개할 때까지 상온 상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남기 "내달 26일부터 2주간 동행세일 개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상반기에 처음 개최하는 대대적 특별할인행사로, 다음 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개최될 예정인데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 진작을 위한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서울 남대문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며, 특별할인전, 온라인 할인, 할인쿠폰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증정 등 최대한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되자 삼겹살·한우 소비자가 상승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해지면서 고기 소비가 증가해 삼겹살과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7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1kg당 2만3864원으로 2017년 7월 26일 2만4267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비싸졌는데요. 지난 2월 14일 1만4476원으로 매우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나 다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한우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1kg당 7만471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가격은 27일 기준 1086원 오른 1kg당 9만42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처=한국감정원)
(출처=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 9주 연속 하락세지만…낙폭 둔화

28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습니다. 매매가격은 9주 연속 하락세지만 하락 폭은 점차 둔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는데요.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 폭인 0.02%와 같았으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전셋값은 전주보다 확대되며 0.07% 올랐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93,000
    • +5.39%
    • 이더리움
    • 4,451,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1.4%
    • 리플
    • 817
    • -1.57%
    • 솔라나
    • 307,200
    • +7.53%
    • 에이다
    • 831
    • +1.84%
    • 이오스
    • 771
    • -3.63%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0.36%
    • 체인링크
    • 19,680
    • -1.94%
    • 샌드박스
    • 407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