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모은 마스크 1000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천, 광양 등 사업장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 전달할 마스크 1000장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은 마스크를 한 장씩 기부했다. 평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소아암 환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마스크는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직원 대의기구인 에너지협의회에서는 캠페인이 전사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황석현 포스코에너지 에너지협의회 의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한장 한장 모인 마스크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7년째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억1000만 원을 후원해 총 19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