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선우은숙, 이혼 13년 만에 동반 예능…이혼 사유는 ‘동료 여배우’ 때문

입력 2020-05-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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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선우은숙 (출처=MBN '동치미' 방송캡처)
▲이영하-선우은숙 (출처=MBN '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 13년 만에 동반 예능에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가족사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전차를 탔다. 이혼 후 13년 만이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서로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선우은숙은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이 깨진 것은 아냐”라고 속내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2월 ‘동치미’를 통해 “남편의 여자 직장 동료 배우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라며 “그 여자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우리 부부가 시달렸다. 나중에는 내가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오해를 받았다. 그때 남편이 입을 다물고 있는 걸 보니 서운해져 별거를 시작했고 1년 뒤 이혼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에 결혼했지만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자식들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가족애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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