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잠했던 기업 채용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에서 열린 SK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종합역량검사(SKCT)를 치르기 위해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매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날 SKCT는 고사장에 각각 2m의 거리를 두고 좌석이 배치됐으며, 응시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시험을 치렀다. 시험 전후엔 방역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