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하반기 국제해상특송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9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국제해상특송업체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제해상특송 서비스는 국내 고객이 구매신청한 해외제품·물품을 일본 등 해외현지에서 △해외배송 △국내통관 △국내택배 과정을 통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수입(InBound) 물품에 한해 통관업무 수행하며, 부산 도착ㆍ통관 후 바로 택배운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특수관계자인 산스타라인과 팬스타라인닷컴을 활용해 일본 해상에서 한국으로의 모든 물류서비스를 제공,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해외 직구(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코로나19 등 외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Ti)에 따르면 2018년 세계 특송시장 규모는 약 3130억 유로(당시 환율 약 404조 원)에 달했으며 아시아태평양·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특송시장이 최근 수년간 연평균 6%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도 이를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제해상특송서비스는 해외 직구 시장 성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다루는 국제해상특송업체에 큰 기회로 다가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