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ㆍ미디움, 폴라리스 오피스에 블록체인 보안기술 연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5-19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이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 진본성 기술과 ‘폴라리스 오피스’ 연동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 및 제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플랫폼 협업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플랫폼 협업 모델은 미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인 ‘MDL’을 통해 문서에서 고유정보를 추출한 뒤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해당 문서의 고유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문서의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서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대면 없이도 문서의 진본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만 아니라 한컴 HWP, 어도비 PDF, 개방형 문서 포맷인 ODF 등 모든 문서 포맷에 대한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문서 포맷을 편집할 수 있어 오피스웨어 시장에서 업무 효율성, 가격 경쟁력 등 많은 기업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가속기술을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해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 한계 원인을 분석하여 가장 대중화된 기업형 블록체인 코어인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최적화에 성공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전용 프로세싱 유닛MBPU를 결합한 랙 마운트 형태의 가속 서버 MDL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문서의 진본 여부 확인이 중요한 금융기관과 각종 신고 및 허가 등 행정 문서 관리가 필요한 공공 기관,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료기관 등 데이터 무결성과 문서 보안성 강화가 필요한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의 기술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5,000
    • +3.83%
    • 이더리움
    • 4,46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52%
    • 리플
    • 820
    • +1.36%
    • 솔라나
    • 303,400
    • +6.53%
    • 에이다
    • 830
    • +2.98%
    • 이오스
    • 785
    • +5.6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0.71%
    • 체인링크
    • 19,750
    • -1.64%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