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 핑거스토리가 로맨스·판타지 전문 웹툰 플랫폼 ‘큐툰(QToon)’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성장 속도를 가속할 전망이다.
핑거스토리는 로맨스,판타지,BL 웹툰 ·만화·소설 콘텐츠 플랫폼 ‘큐툰’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큐툰’은 로맨스, BL, 판타지, 드라마 등 여성 독자들을 위한 장르의 웹툰·만화·소설을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PC웹, 모바일웹 플랫폼을 동시에 정식 오픈했으며, 추후에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디바이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초기 콘텐츠로는 약 3000여 편의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이 서비스 된다.
핑거스토리는 무툰 서비스의 운영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큐툰을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전체 웹툰 시장 중 여성향 콘텐츠로 볼 수 있는 순정(로맨스)과 드라마 장르의 제작 비율은 27.40%, 25.20%로, 액션과 무협 장르가 각각 1.23%, 0.22% 수준으로 제작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핑거스토리는 여성향 웹툰 콘텐츠 시장은 훨씬 크고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이사는 “무툰 서비스는 시장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탄탄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료 웹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면서 일 평균 5만 명 이상의 매니아층 독자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3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큐툰도 여성 타겟의 프리미엄 감성 콘텐츠와 소통 등의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툰을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