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슬라(테라+진로이즈백)’로 코로나19 극복 ‘목표가↑’-메리츠종금

입력 2020-05-18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주류시장 침체를 돌파(突破)한 실적 서프라이즈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61억 원으로 전년도 42억 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며 “최근 월별 매출 호조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400억~450억 원을 25~40%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류 시장 침체에도 신제품 테라ㆍ진로를 통한 점유율 확대 지속하고, 2~3월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현장 마케팅 축소 덕분”이라며 “맥주 시장이 14%, 소주 시장이 2.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점유율 확대 효과로 전 분기에 이어 매출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100억 원의 충당금(주류도매장 관련)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00~700억 원 수준으로 1분기 최대 규모”라며 “주류 기업의 점유율 확대는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투자 판단의 중요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1분기 실적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실적 고성장이 모두 확인됐다. 올해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에 대한 확신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37,000
    • +4.43%
    • 이더리움
    • 4,42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9%
    • 리플
    • 815
    • -3.44%
    • 솔라나
    • 306,000
    • +7.26%
    • 에이다
    • 838
    • -1.53%
    • 이오스
    • 774
    • -4.56%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50
    • -3.34%
    • 체인링크
    • 19,630
    • -3.54%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