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업이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경기 진작을 위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조찬간담회를 통해 경제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회복, 일자리 지키기 등에 대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내달 초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수립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을 위한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규제개혁, 리쇼어링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중소협력업체의 유동성 접근 제고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기업의 제기사항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향후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기업, 노동자,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합심해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