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7억6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고, 이는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라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흑자 전환한 9500만 원, 8억5700만 원을 기록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2019년도 연말 결산과정에서 비용 등의 문제로 영업이익이 적자였으나, 지속된 수출증가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1분기 매출은 뷰티시장에서 대부분 발생했다”고 말했다.
라파스는 글로벌 화장품사에 납품하는 ODM(위탁생산) 비중이 76.7%이며 자사브랜드(ACROPASS)의 비중이 전년 동기 8.4%에서 19.0%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 주요 매출은 미국과 일본에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라파스는 매출액 대비 20%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 바이오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연구개발비를 ‘경피 약물전달 체계‘인 마이크로니들DEN(Droplet Extension)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지적재산권 확보와 다수의 의약품분야 파이프라인 운영에 투자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장품사업에서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확보해, 마이크로니들 DEN의 제조공정기술 고도화와 의료기기,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백신 등 의약품사업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