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란제리 전문기업 남영비비안이 편의점 GS25를 통해 ‘애슬레저 레깅스’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홈트(홈 트레이닝)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 레깅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도 남영비비안의 레깅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영비비안의 애슬레저 레깅스는 탄력 있는 원단을 사용해 다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준다. 아랫배를 감싸도록 허리 부분을 길게 디자인해 몸매 보정 효과를 더했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상하좌우 신축성 있게 늘어날 수 있도록 무시접 봉제 시스템과 보디라인을 고려한 와이라인(Y-Line) 방지 입체 패턴이 적용됐다.
또한 더운 날씨로 인해 배출되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흡한속건 기능의 원단을 사용했다.
남영비비안 ‘애슬레저 레깅스’는 발목 선까지 내려오는 8.5부 기장의 검정 색상으로, 소비자가격 1만9900원이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겨울 시즌 상품으로 구분되던 레깅스가 스포츠 웨어로 자리매김하면서 따뜻해진 날씨에도 레깅스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라며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남영비비안의 애슬레저 레깅스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 같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영비비안은 지난해 세븐일레븐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편의점에서 ‘경량 패딩 조끼’를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