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 더휴앤컴퍼니 등 다단계판매사 3곳 문 닫아

입력 2020-05-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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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신규 등록…상호·주소 등 정보변경 잦은 업체 주의 필요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올해 1분기 중 다단계판매사 3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 다단계판매사인 더휴앤컴퍼니와 아토즈생활건강, 이앤네이처 등 3곳이 폐업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기간 더올가, 글로벌플랫폼 솔루션, 위업글로벌, 휴먼네이처코리아, 뉴미래소, 앱슬리 등 6곳이 다단계판매사로 신규 등록했다.

이중 뉴미래소, 주앱슬리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 업체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총 138개사로 작년 12월 말보다 3곳이 늘었다.

또 1분기 중 해피런 등 13개 사업자에서 총 14건의 상호 또는 주소 변경이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사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사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사의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는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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