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51%) 하락한 641.9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810억 원을, 외국인은 7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83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0.7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0.2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5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S/W & SVC(+0.2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송(-1.46%) 교육서비스(-1.22%) 오락·문화(-0.8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5.67%), 자전거(+2.36%), 사료(+1.78%), 수산업(+1.30%), 농업(+0.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9.58%), (-5.48%), 풍력에너지(-3.51%), 여행·관광(-2.92%), 자동차(-2.9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26.33%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제약(+1.84%), 원익IPS(+0.9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이티엠반도체(-5.06%), 씨젠(-4.31%), 컴투스(-4.2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알테오젠(+26.33%), 노바텍(+24.42%), 파세코(+19.4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리드(-69.46%), 스페코(-21.03%), 빅텍(-19.19%) 등은 하락했다. 자안(+29.98%), KMH하이텍(+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80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9원(+0.8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51원(+0.59%), 중국 위안화는 172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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