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분기 연속 미국 생활가전 1위

입력 2020-04-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점유율 20.9%로 1위 수성

▲좌측부터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RF28R7551SR), 양문형 냉장고 (RS27T5561SR), 세탁기(WF45R6100AC), 건조기(DVE45R6100C) (사진제공=삼성전자)
▲좌측부터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RF28R7551SR), 양문형 냉장고 (RS27T5561SR), 세탁기(WF45R6100AC), 건조기(DVE45R6100C)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생활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전년 동기 대비 1% 포인트 높은 20.9%를 차지하며, 1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나란히 1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는 1분기 25.2%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의 꾸준한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9% 포인트 상승한 점유율로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냉장고는 빌트인 느낌의 플랫 도어 디자인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패밀리허브’ 냉장고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탁기는 1분기 점유율 21%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세탁기는 주력 제품에 30분 만에 세탁을 끝내주는 ‘수퍼 스피드(Super Speed)’, 찌든 얼룩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부스트 스프레이(Boost Spray)’기능을 적용해 빠르고 강력한 세탁을 구현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탁기와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건조기도 같은 1분기 점유율 19.9%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조기는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건조기는 평가 대상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는 점유율 18%, 전자레인지는 14%로 각각 2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3,000
    • +3.41%
    • 이더리움
    • 4,55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6.53%
    • 리플
    • 1,009
    • +7.23%
    • 솔라나
    • 312,000
    • +6.16%
    • 에이다
    • 825
    • +8.55%
    • 이오스
    • 789
    • +2.33%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8.96%
    • 체인링크
    • 19,260
    • +1.1%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